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안경남의 이유

(92)
키토제닉 일지 DAY 23 아침 06:00에 알람이 울렸다. 운동가야 하는데 미친듯이 운동가기가 싫었다. 결국 20분을 뒤척이다 집 앞에있는 헬스장으로 출근했다. 아침운동은 간단했다. 케틀벨 스윙, 푸쉬업, 벤치프레스, 렛 풀 다운을 했다. 체력이 정말 많이 약해진게 느껴진다. 내가 예전에 그렇게 강했다는게 실감이 되지 않는다. 아마 지금은 중학생이랑 싸워도 질것같다. 40분 정도 운동을 한 후 간단히 아침을 먹었다. 오랜만에 냉동야채를 먹으니 맛있다. 오늘은 할 일이 많아 점심을 조금 늦게 먹었다. 셀러드와 계란 정말 질리지도 않는다. 업무를 빡쌔게 하다보니 폭식감이 밀려온다. 사무실 근처 마트에서 닭가슴살 스테키 2장, 육포, 프로틴 드링크를 사먹었다. 대망의 저녘이다. 설렁탕에 밥을 약간 추가해 먹었다.
키토제닉 일지 DAY 22 주말에 집에가서 (어쩔 수없이)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했다. 최근 이렇게까지 많이 먹어본적이 없다. 오늘은 휴가지만 집에 더 머물다가지 않고 내가사는 원룸으로 돌아갔다. 오늘의 아침이다. 아침에 급하게 약속이있어서 대강 먹고 나왔다. 그 약속이란 청소업체 견학하는 날이다. 최근 청소 사업을 구상하고있다. 두렵긴하나 내 가슴이 뛰는걸 생각하니 나름 하고십나보다. 청소가 끝나니 11:00이다. 이제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초콜렛과 서브웨이에서 참치 30cm를 먹었다. 집에서 책을보며 쉬고있다가 16:00에 체육관으로 갔다. 최근 몸이 안좋아 운동을 3주간 쉬었는데 다시 시작해 보려고한다. 그래도 6년동안 들인 좋은 습관인데 포기하기 너무 아쉽다. 오랜만에 몸이 안좋아진 상태에서 프리웨이트같은 고강도 운동을 하..
키토제닉 일지 DAY 21 오늘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독립한지 7년이 되다보니 예전에 살던 본가가 때로는 낯설게 느껴진다. 내가 자취하는 단독주택의 작은 싱글침대보다 불편했다. 게다가 수면유도제까지 없으니... 잠을 잘수야 있겠나... 얕은 잠을 6시간 잤다. 께어나서 먹은 디저트(?)다. 어제 먹다가 남은 초콜릿과 바나나다. 배고픔이 조금이나마 가신다. 아침은 든든하게 휜 쌀밥과 삼겹살이 들어간 김치찌개 그리고 계란후라이다. (핑계지만 본가에서 만큼 키토제닉을 포기하기로 했다. 나한테 음식 선택권이 없다.) 아침을 먹고 디저트로 집에있는 감귤상자에서 귤 3개를 꺼내먹었다. 오늘은 실질적으로 차량주행 마지막 연습날이다. 다음주면 나는 아버지한테 차를 양도받는다. 내 자가용이 드디어 생기는 것이다. 다음주면 보조 브레이크를 ..
키토제닉 일지 DAY 20 어제 저녘에 고향으로 갔다. 고향은 경기도 일산이다. 사실 태어난 곳은 서울 마포구고 거기서 주민등본상 더 오래 거주했지만 이상하게 내 마음의 고향은 일산이다. 이주일만에 고향을 방문했다.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면 나는 차를 받을 것이고 차를 받고 난 후 안전하게 운전을 하기 위해 매주 주말마다 학원에서 연수를 받거나 아버지 차로 운전연습을 했다. 이번주가 거의 마지막 연습 기간일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확실해 배워두어야 한다. 본가에 밤에 도착한 후 23:00정도에 잠이 들었다. 수면 유도제를 복용하지 않아 푹 잔건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피로하지는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부모님은 모두 일을 나가셨다. 냉장고에 바나나 우유가 있다. 마셨다. 하지만 배가 채워지지 않았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키토제닉 일지 DAY 19 오랜만에 조금 많이 잣다. 어제 21:50에 자서 오늘 07:00에 일어났다. 대략 9시간은 잣을것이다. 물론 깊게 잠들지 못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니 기분이 그저 그랬다. 상쾌하지도 그렇다고 에너지가 넘치지도 않는 이상한 기분이었다. 오늘은 조출시간이었다. 평소보다 빨리 출근을 해야했다. 아침으로 계란 4알을 대충 먹고 집을 나섰다. 오늘의 점심이다. 탄수화물이 좀 많다. 그래도 오랜만에 구내식당밥이 그리웠다. 후식으로 코카콜라 제로를 마셨다. 저녘에 집에 가는 길에 서브웨이 참치 30cm를 먹었다. 집에 도착하고 따옴이라는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키토제닉 일지 DAY 18 어제 친구들이랑 안주 신나게 놀았다. 집에 도착하니 23:15정도였고, 블로그 포스팅을 마지고 24:00정도에 잠을 잤다. 보통 30분은 뒤척이다 잠을 자는데, 어제는 거의 5분만에 잠이 들어버렸다. 일어나니 07:40이었다. 지각할 것 같아서 아침에 제로콜라 2캔을 대충 챙기고 사무실로 출근을 했다. 사무실에서 아몬드 2줌을 먹고 아침을 마무리했다. 점심은 아몬드 한 줌, 계란 4알, 셀러드 한 팩을 먹었다. 체련시간에 아몬드를 먹고 저녘으로 닭가슴살 큐브 3팩과 지파이를 먹었다. 오늘은 왜이렇게 힘이없고 우울한지 모르겠다.
키토제닉 일지 DAY 17 어제 모임을 갔다와서 집에 도착하니 23:25였다. 생각보다 너무 늦게 도착했다. 어제 만다라트 계획작성 모임이라 그냥저냥 21:00에 끝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도착해서 간단히 씻으니 거의 23:45에 잠을 잣다. 어제는 평소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 잠을 자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지만 중간에 일어나 얕은 수면을 할때까지 거의 1시간 가량 뒤척 거렸다. 걷거나 책을 읽거나 그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너무 귀찮았다. 그리고 오늘 07:25에 일어나기까지 계속 께고 자고의 연속이었다. 오늘은 피곤하다. 밥을 많이 먹지 않아야겠다. 요즘 모임을 가면서 용기를 얻는다. 주변에 자신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사업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었다. 나도 이제 선택의 시간이..
키토제닉 일지 DAY 16 엄청 푹 잔것은 아니지만 이전날들과 비교해서 잠을 잘 잣다. 불면증을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습관을 다루는 법을 알고나니 일어난 변화다. 아직 삼일차 정도 되었지만 미라클 모닝을 진행할 동안에는 이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위해 정말 최선을 다할것이다. 오늘로서 키토제닉 식단을 인증한지 2주가 넘어간다. 오늘은 간단히 내가 겪은 효과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다. 1. 피부가 좋아짐 : 탄수화물 섭취를 상당량 줄이니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 올해로서 30이지만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29의 나보다 젊어진 기분이다. 2. 피로 완화 : 실제로 키토식단을 하면 만성피로에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3. 살빠짐 : 뱃살 라인이 매끄러워졌다. 타원형이었던 체형이 점차 I형으로 바뀌고있다. 이제 식단 인증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