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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의 이유

키토제닉 일지 DAY 25

아침에 일어나니 인생에 후회와 앞으로의 불안감이 몰려왔다. 내가 어디로 향해 나아가야 할지 주체할 수 없는 생각이 몰려왔다. 또한 군생활을 7년 이상하면서도
무엇하나 전문가라고 내세울게 없는 나라는게 나를 힘들게했다. 물론 내 잘못이고 변명할 여지도 없겠지만
그래도 힘든건 마찬가지다.

사람은 많은 후회를 하며 살아간다. 열심히 안살아서 라는 문제도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열심히 살고십고 열심 살려하는데 왜 열심히 못살고 성과가 없는가가 가장큰 고민이고 가장 큰 후회였다. 그간 살아오면서 내가 선택해온 인생의 방향성에 후회를 느끼는게 올해 들어서 많아졌다.


최근 좋아진 점이라면 운동을 다시 시작했단 것이다.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오늘 데드리프트, 펜들레이로우, 케틀벨 스윙 같은 힘든 코어 운동 위주로 운동을 하였다.


아직까지 글을 쓰고 책을 읽을 정도는 되는거 보니 우울증은 아닌것 같다. 그간 살아온 인생... 뭐 어쩌겠나
내가 다 책임질것 아닌가? 구차하게 더이상 남탓하기는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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