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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의 여행기 & 도시산책

부모님과의 시간 및 코로나 감염(자곡동 빵집/자곡동 맛집 추천)

부모님 댁에서

이날은 부모님댁에서 머물렀습니다. 오랜만에 아들이 왔다고 나름 진수성찬을 차려주네요.
양배추쌈과 우삼겹구이. 정말 잘먹었습니다.

양념장 넣어먹으니 별미가 따로 없네요. 어렸을 때는 그렇게 싫어했는데 지금 먹으니 맛있습니다.

제 집근처인 자곡동을 산책했어요. 자곡동은 강남 변두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숲세권이라 할만큼 여유롭고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요. 제 워너비 플레이스죠. 이때 잠깐 빵집에 들러 소금빵을 먹었답니다.

와우 맛 죽이네요...

소금빵을 먹고 출출해서 메가 커피에 들러서 참외 스무디를 먹었답니다. 시원하고 좋아요. 물론 싼만끔 맛있지는 않습니다.

전 돼지라 먹고 또 먹었답니다. 육대장에 들러서 육개장을 먹었죠. 고물가 시대에 가격을 유지하려니 맛과 질이 떨어진게 느껴젔습니다.

이때가 7월 중순인대요. 결국 코로나에 걸려버렸습니다. 냉방병하고 같이 걸려서 그런지 전 3일 동안 오만가지의 증상을 겪으며 고생했어요

하지만 격리후 곧 회복하고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답니다. 역시 단백질엔 담백한 지코바 치밥이지요.

하지만 이틀뒤 황금 올리브를 또 시켜먹었답니다.
여기서 오늘의 과거 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