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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의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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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프랭클린 : 죽음의 수용소에서 ※ WHO IS 빅터 프랭클린 2차 세계대전 당시, 정신과 전문의였던 빅터 플랭클린은 결혼한 지 2년밖에 안된 아내와 같이 죽음의 수용소인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삶과 죽음을 가르는 분류 작업 속에서 아내와 영영 헤어지게 된다. 극한의 환경, 굶주림, 비위생, 카포와 나차의 폭압, 매 순간 느껴지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그는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 경험을 토대로 삶의 의미를 통해 정신 질환을 치료하는 '로고 테라피'를 창시했다. ※ 아우슈비츠 그곳에선 어떤 일이 있었나? 아우슈비츠로 보내지면 우선적으로 선별작업을 거친다. 노동을 할 수 있는 자와, 할 수 없는자로 분리가 된다. 노동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게 되면 곧바로 가스실로 끌려가 죽음을 맞이하게 ..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 북토크 후기와 북리뷰 ※ 잘 사는 것이 최고의 복수인 이유 우리는 인간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무리에 소속되는 것이며, 그 안에서 관계가 발생한다. 그 관계란 좋은 것일까? 마냥 좋은 면도 있겠지만, 살아가면서 우리는 관계 속에서 수많은 갈등에 부딪치곤 한다. 또래 친구와의 원활하지 못한 관계부터 직상 동료와의 업무적인 마찰까지.... 그렇게 갈등이란 살아가면서 빠질 수 없고, 자주 일어나는 인생 전반적인 이슈이다. 갈등은 부정적인 생각을 낳는다. 그리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감정을 받으면 그것을 되갚아 주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이렇게 된다면 다시 갈등이 발행하고 그 갈등은 또 다른 갈등을 만드는 무한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갈등을 만들지 안으면서, 내가 싫어하는.. 나를 못살게 굴었던 그 자식한테 복수..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 응원해요 당신의 모든 날을 ※ 이 책을 읽은 이유 권민창 작가... 그는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더 큰 사회로 가나는 것을 선택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나름 동경했던 것 같다. 안정 지향주의를 고수하는 나와 다르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그를 알게 된 2020년도 초 부터 그의 인스타를 들락 날락거렸다. 당시 권민창 작가는 북 테라피스트로서 방문자들이 따뜻한 글을 볼 수 있도록 포스팅을 주로 했었다. 이때 당시의 필채는 현재 '잘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와 달리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다. 이 글을 읽었던 2020년대 초 그때 나는 자존감이 무척이나 낮았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을 누군가에게 과장해서 보여주려고 했었다. 그때 인간관계에 상처받고 내가 스스로에게 하는 질타를 잠시 멈춰줄 따뜻한 한마디가 필요했던 ..
지금 당장이라도 서울의 집을 사야만 하는 이유. 지금 당장이라도 서울의 집을 사야만 하는 이유 동요하는 전세시장 임대 물건을 찾기 힘들어진다. 주거에 대한 선택지는 둘 중 하나다. 사는 것(소유)과 빌리는 것(전세, 월세) 지금이야말로 주거를 소유의 형태로 바꿔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전셋값은 물론 집값도 향후 수년간 계속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 근거는 3가지다. 1. 임대차 시장이 바뀌었다. 2. 전세시장이 위축되었다 : 다주택자를 규제하는 일관된 정책으로 주택 투자 수요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임대 물건이 줄어든 데다가 2020년 7월부터 2년 더하기 2년을 강제하는 임대차 3법 시행도 한몫했다. 덕분에 임대 물건의 씨가 마르면서 전세가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전세에서 실수요로 갈아타는 이들이 늘자 집값까지 함께 치솟고 있다. 3. ..
평범한 월급쟁이가 70억 부자가 되는 방법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누구를 위한 책인가?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월급 걱정 없이 미래에 대한 '돈' 걱정 없이 살아가고 십은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사업을 해서 돈을 벌거나, 투자를 통해서 또는 고소득 직장인이나 연예인이 되면 된다. 이 책에서는 그중에서도 '투자' 그중에서도 부동산에 관련하여 작가의 투자철학과 마인드에 대해 저술한 책이다.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문체에선 저자가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부린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힘을 실어주는 것 같기도 하다. ※ 차가운 자본주의 세상 속 따뜻한 멘토 '너나위' 저자 너나위는 대기업 계열 보험회사에서 보험계리사로 근무했다. 안정된 직장을 다니면서 남들과 다..
인간 본성의 실체를 파헤치다 : 사피엔스 인간은 원래 한 종 밖에 없었던 것일까? 현생인류의 종은 딱 한 종 '호모 사피엔스'로 통일 된다. 하지만 야생을 들여다보면 개과의 동물만 하더라고 늑대와 강아지 여우가 있고, 고양이과 동물은 호랑이 사자 고양이가 있다. 사피엔스는 어쩌다가 지구상의 유일한 인간이 될 수 있었을까? 지금으로 부터 수만년전 인간은 호모 사피엔스 말고도 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등 다양한 인간 종들이 어울려 살았다. 네안데르탈인은 유럽 등지에, 호모 에렉투스는 아시아 전역에,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는 남부 아프리카에서 뻗어나와 수 만년에 걸쳐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 지구상에는 호모 사피엔스 말고는 다른 인간종을 찾아 볼 수 없다. 강했던 네안데르탈인이 지구상에서 없어진 이유 네안데르탈인은 한 때 호모 사..
북리뷰 : 업무 스킬을 키우는 독서법 ※ 이 책을 읽으며 일을 잘하고 해당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인정을 받는 것만큼 짜릿한 기분도 없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끌렸다. 사회생활 초기에 일머리가 워낙 없어가지고, 직장 상사들한테 호되게 당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항공기 정비'라는 기술직에 종사를 하고 있는데, 내가 일하고 있는 업종이 공부를 하지 않으면, 후에 주작업자가 되어 항공기를 수리하거나 점검할 때,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도태당하고 싶지 않았다. 나중에 후배가 들어와도, 내가 고치는 항공기에 대해서 멋있게 설명해줄 수 있는 존경받는 선배가 되고 싶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되어야한다. 이 책은 그저 일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 업계의 ..
아마존에 관하여 : 제프 베조스와 아마존의 성공스토리 ※ 이 책을 읽으며 '시장의 포식자', '에브리씽 스토어' 모두 아마존을 지칭하는 말이다. 아마존은 현제 세계에서 제일 거대한 온라인 스토어이다. '고객을 최고의 우선순위'로 여기며 거대한 자본력과 끈질긴 집념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물건을 최저가로 고객한테 공급하고 있다. 아마존이 무서운 건 아마존으로 유입되는 거대한 트래픽과 최저가의 상품공급뿐만이 아니다.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아마존의 직원들은 그야말로 미친 듯이 일한다. 이 회사에는 워라벨 같은 것은 없다. 아마존에서 일한다는 것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혁신을 위해 전력질주로 일한다는 것과 같다. 그래서인지 회사 내부에 혁신이 끊이질 않는다. '아마존 프라임', 'AWS',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킨들 단말기' 등 이 모든것들은 이러한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