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202)
콤팩트한 전자책 단말기 :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언방싱 밀리의 서재로 책을 읽은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간다. 책을 읽는것을 좋아하지만 무언갈 가지고 다니거나 책을 사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짠돌이인 탓에 스마트폰을 통해 1년동안 책을 읽었다 어느새 부턴가 안구 건조증이 심해지더니 눈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결국은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못볼지경에 이르럿다. 안되겠다 싶어서 블로그 운영을 1달간 중단했다. 쉬면서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종이책을 가까이 하니 눈은 점차 회복됬다 다시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기는 싫었다. 그래서 이북리더기가 눈이 안아프기다길래 인터넷을 뒤져본뒤 제일 콤팩트하면서 저렴한 크레마 카르타를 구매했다. 더해서 스탠딩 케이스와 블루라이트 차단필터까지 구매했다. 배송은 3일 뒤인가 왔다. 일하고 있는 중에 택배사에서 물건이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
가을의 서울 도시 산책 : 하늘은 높고 사람은 살찐다. 강남 맛집 탐방 때는 20년 9월의 아침이었다. 나는 08:00 정도에 일어났다. 전날 별로 먹은 게 없다 보니 출출하고 배가 고팠다. 이때 한창 운동할 때라 항상 배가 고팠던 시기였다. 나는 동내 근처 닭강정집에서 닭강정 소(小) 자를 사서 가볍게(?) 아침식사를 했다. 당시 즐겨보았던 신사임당(SSID)을 보며 닭강정을 맛있게 먹었다. 이날은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는 날이었다. 1주일에 한 번씩 보는 친구도 코로나19덕에 한 달에 한 번 보면 많이 보는 것이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강남에 위치한 수서역! 걷기 중독자 김안경 씨는 당연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1시간 30분 되는 거리를 몸소 이동했다. 가는 중간 편의점에서 트레비 금귤 맛을 사서 마셨다. 내가 마셔본 탄산수 중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오늘은 잠심여..
다시 돌아 보는 부산 여행(下) : 해동용궁사, 자갈치시장 탐방 전날 실컷 마시고 잣다. 여행 내내 사우나에서만 자서 그런지 게스트 하우스가 아주 천국같이 느껴졌다. 오늘은 마지막 날이고 나름 시간적으로 여유도 있어서, 평소보다 조금 늦은 08:00에 일어났다. 빠르게 양치와 샤워를 하고 체크아웃을 한 뒤 친구는 다음 목적지인 거제도로 나는 해동용궁사로 각자의 길을 떠났다. 이날 아침은 적당하게(?) 빵으로 멋었다. 앙버터와 도넛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달달한 팥앙금에 버터의 부드러움이 더해져 잘 넘어갔다. 도넛은 심심한? 앙금이 들어있는 도넛이었는데 이것도 내 입맛에 맛았다. 나름 해운대 맛집 인정! 해동용궁사에 들르기전 해안가를 산책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용궁사를 가기 전 해안가 산책로가 장관이라는 블로그의 평을 들어서 였다. 위 사진은 높은 전망대에서 섬들을 찍..
다시 돌아 보는 부산 여행(中) : 해운대 산책, 부경대학교 탐방 부산에서 2번째 날이다. 마지막 날이라서 더 일찍 일어나 사우나를 나왔다. 전날 많이 걸어서 인지 사우나의 안 좋은 환경(?)을 생각하면 아주 푹잔것 같다. (역시 피곤함에 장사 없다.) 아침에 일어자마자 식당을 찾아보았다. 전날 맥도널드 아침 세트의 양에 실망한 나머지 이번엔 제대로 된 음식을 먹겠다고 다짐을 했다. 마침 설렁탕집이 OPEN 해 있길래 설렁탕을 먹으러 갔다. 설렁탕은 맛있었다. 이 정도면 해운대 맛집이다. 역시 아침은 든든히 먹어줘야 제맛! 든든히 먹고 오늘 계획했던 해운대 둘레길 도시산책을 해보자! 아침 일찍 일어나 동백섬 산책로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 쪽을 향해 무작정 걸었다. 사실 이날 계획은 부산의 도시 뷰를 둘레길을 걸으면서 온전히 느껴보자였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로가 나와있으..
다시 돌아 보는 부산 여행(上) : 그땐 그랬지, 걷기 중독의 시작 내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취지는 내가 읽은 책들을 리뷰하여 방문자분들께 좋은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여전히 책은 열심히 읽고 있다.(내 몇 안 되는 취미라서 그런지 안 읽을 수 도 없고, 나 또한 좋아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내 사진 갤러리 속 추억의 사진들을 되돌아보기 시작했다. 나이가 들면 향수가 깊어진다고 했던가? 북리뷰 블로거로서 북리뷰도 당연히 할 테지만, 며칠 동안만큼은 내가 가지고 있던 추억들을 글로 남겨 추억을 회상하고 그것들을 여러분께 공유를 하고 싶었다. 자 이제부터 내가 겪었던 부산여행코스를 소개하겠다. 지금 쓰는 글들은 내가 2014년과 2017년의 부산여행을 편집해서 픽션을 가미한 부산여행기이다. 사진 수가 적어서 온전한 당일 여행기를 작성 할 수 없으니 픽션이 들어가도 여..
다시 돌아 보는 강릉 여행 : 강릉 맛집 탐방, 여행은 그거 먹는 것이다. 오늘 21-01-31일 03:30에 잠이 깼다. 그저께 오랜만에 운동을 격하게 해서인지 근육통이 나를 깨워준 것이다. 3시간 정도 얕은 수면을 잔 것뿐인데 개운하기까지 하다. 30분 동안 휴대폰을 붙잡고 카카오톡 FUN을 보다가, 지루하고 비생산적인 것 같아서 지금 새벽에 글을 쓴다. 지금 쓰는 강릉 여행기는 19년 11월쯤에 친구와 다여온 강릉 여행(산책)이다. 강릉은 내가 군생활을 한 곳이다. 아직도 F-5의 지축을 울리는 엔진 소리가 귀에 생생하다. 전투기는 날아다닐 때마다 굉장한 폭음을 내면서 비행을 하는데 이 때문인지 군대 사람들도 F-5가 연속으로 날아다니면 하던 대화도 중단하고, 소리가 멎을 때까지 기다린다. 빨간 마후라의 고향, 아름다운 바닷가와 정감 가는 시내가 있는 곳! 강릉! 이번엔 ..
다시 돌아 보는 춘천 여행 (下) : 춘천 자전거 여행, 가을 색깔 소양강 댐 푸짐한 야식과 맥주를 2캔식 마신 후 우리는 지쳐 잠들었다. 4만 보 걸음의 피로와 알코올에서 오는 나른함 그리고 음식이 소화되면서 소모되는 에너지는 우리를 곯아떨어지게 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잠이 오지 않았다. 사실 예전부터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나 술을 마시면 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했다. 몸은 굉장히 피곤하지만 잠은 오지 안는 상태로 2시간 정도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어느샌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그때 알람은 아침 07:00에 맞춰져 있었다. 알람이 울리자 나는 곧바로 눈을 떴다. 잠을 깊게 자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날 우리가 해야할 다이나믹한 여행 계획들을 생각하자니 피곤이 가시는 느낌이었다. 나는 먼저 이빨을 닦고 친구를 께웠다. 친구는 비시시 일어나 10분간 멍하..
다시 돌아 보는 춘천 여행 (中) : 춘천 야행(夜行), 춘천 야식(夜食) 후식 1(볶음밥)과 후식 2(와플)를 해치운 후 우리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이미 3시간 30분은 걸었고 발은 아팠지만, 걷기 중독자 2명은 2만 보 이상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만족을 하지 못했나 보다. 내 계시 글 걷기의 매력(링크)에서 알 수 있듯이 나와 친구는 걷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오죽하면 주말에 만나서 아침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주야장천 걷기만 할 정도..... (그날만 4만 보는 걸었던 것 같다.) 다음 목적지는 춘천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공지천 산책로! 나와 친구는 목적지를 향해 다시 걷기 시작했다. 춘천은 인구 28만 명의 소도시이지만 비슷한 인구 강릉(21만 명)에 비해서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이다. 물론 아름답고 한적한 바닷가가 있는 강릉의 가치를 춘천과 정확히 비교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