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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남의 이유

키토제닉 일지 DAY 45

어제 보다는 몸 상태가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두통은 있고, 몸은 피로했다. 그래도 병가를 받고, 아침 부터 유유히 책을 읽을 수 있다는것에 행복을 느낀다. 참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요즘이다. 가지지 못한 것들을 인정하고 욕심을 내려놓으니 마음에 평화가 찾아 오는것 같다. 많이 가지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요즘 읽고있는 책이다. 1회독을 끝내고 2회독으로 넘어가고 있다. 2회독으로 넘어가면서 빨리 읽기보단 1회독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논리나 문장들을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요즘 같이 누구나 책의 작가가 될 수 있고,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는 아무책이나 읽기 보다는 논리력이 높은 저명한 저자가 쓴 스테디 셀러를 깊이 있게 읽는 것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어렵고 이해도 되지 않는 책 1번 읽었다고 그게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책을 어느정도 읽고 저녘에 산책을 나갔다.  오늘 저녘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날이다. 이런것도 소소한 행복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것. 난 어려서부터 개인주의자적 기질이 강했던것 같다. 그래서 혼자있는 시간이 너무도 소중하다.


오랜만에 먹는 쉑쉑버거다. 더블 쉑으로 플렉스 해보았다.


이건 야탑역에서 팔았던 공갈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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